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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월마트 스토어를 어떻게 AI 팩토리로 바꾸고 있나? _(2)

2019년 1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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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소수 플랫폼 기업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오산이다. 전 세계 수많은 기업들이 AI를 도입하여 어떻게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것인지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다. AI가 새로운 성장 엔진이 아니라 할 지라도 최소한 그들의 일하는 프로세스에 적용하여 자동화하고 혁신을 할 것인지 무척 고민이 될 것이다. 포브스 리포트에 따르면 중국 기업 85%도 어떤 식이든 AI를 그들의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고도 한다.

 

이러한 지금의 AI 물결은 세계 최대 오프라인 유통기업 월마트에도 빗겨가지 않았다. 월마트를 시대에 뒤떨어진,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모르는 거대한 오프라인 매장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큰 오산이다. 월마트는 1987년부터 인공위성을 띄워, 전 세계 물류 흐름을 관리했고, 지금은 미래의 리테일 스토아를 실험하고 있고, 서서히 스토어 전체를 AI 팩토리로 바꾸고 있다.  

 

아무리 온라인 세일즈가 대세라도 오프라인 매장이 완전 사라지지는 않을 것 같다. 현재 아마존이 미국 전체 온라인 판매의 49%를 차지하는 독점적 포지셔닝을 만들어 가고 있지만, 미국 전체 쇼핑 매출에서 아마존 매출은 5%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강하다. 그리고 이 오프라인 리테일러 거인은 온라인 판매를 병행하고 있는 데, 월마트의 온라인 판매액은 아마존, 이베이에 이어서 3위로 계속 추격하고 있다. 아마존은 오프라인 매장을 실험하고 있고, 월마트는 온라인 자리까지 뺏어오려고 한다. 미래는 결국 온라인. 오프라인 개념이 사라 질 것 같다. 누가 고객에게 데이터와 기술을 더 잘 활용하여 소비자에게 최상의 쇼핑 경험을 주는 가에 승패가 달려있다.

 

월마트는 연간 매출이 500조 원에 육박하는 세계에서 매출액이 가장 큰 회사이다. 직원이 230만 명에 달하는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월마트는 세계 최고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을 고용하여 월마트 랩스를 운영하며, 전 세계 27개 국가에 1만 1,1361개의 점포에 방문하는 매주 약 2억 6500만 명의 고객을 분석하고 각 지점의 특징을 파악해 영업에 적합한 방안을 마련하여 높은 투자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런 월마트를 눈여겨 볼 것이, 월마트의 AI 기반의 미래형 스토아에 대한 실험이다. 이것이 전체 스토아를 AI 팩토리를 만들어 내는 중요한 테스트 베드가 될 것 같다. 최근 월마트는 미래형 월마트 스토아를 구현하기 위해서, 뉴욕주 레비톤 지역에 IRL이라 부르는 것을 만들었다. IRL은 인텔리전트 리테일 랩(Intelligent Retail Lab)으로, 최근 안면인식 기술을 갖춘 카메라와 센서로 운영되는 매장으로 다양한 AI 기반의 매장 관리를 실험하고 있다. 

 

스토어에는 센서 및 카메라가 달린 로봇이 인간을 역할을 대체하고 있다.  AI 로봇은 매장을 지나다니면, 제품을 검색하여 재고 조사를 하며, 비주얼 인식 기술은 제품의 위치와 가격 태그가 올바르게 위치했는지 파악한다. 로봇이 주는 정보를 바탕으로 직원들이 끊임없이 제품을 채워넣기 위해서 분주하게 움직이게 하는 것이 아닌, 제품 수요 예측에 따라, 하루에 채워 넣어야 할 물량을 파악하게 해준다. 

 

 <선반을 이동하며 제품 위치 및 재고 현황을 파악하는 로봇>

 

천장에도 수많은 센스가 부착된 카메라가 배열되어 있다. 이 카메라들은 고객의 움직임을 포착하며,  정보를 하드웨어에 보낸다. 이 카메라들은 소비자들의 이동 패턴 분석 및 절도 행위 방지 등에 역할을 한다. 하드웨어에 연결된 케이블은 에베레스트산의 5배 길이라 한다. 

            

          

                    <매장에 설치된 카메라의 센싱>                                        <고객의 이통 패턴 분석>                   <센스에서 오는 정보가 모아지고 분석하는 인텔리전트 리테일 랩>

          

 

컴퓨터 비젼 테크놀러지, 1,000개의 스토아에 설치

또한 확산결정이 난 AI 기술, 예를 들면 컴퓨터 비젼 (Computer Visioning) 테크놀로지는 1천개이상의 매장의 계산대 앞에 설치되어, 제품 계산시 스캔 실패를 체크하여, 계산원에게 통보해주는 기능도 하는 데, 이것을 월마트에서는 스캔 손실 탐지 (Missed Scan Detection)이라 부른다고 한다. 

 

대규모의 일자리를 공급하는 월마트의 구조상 AI 기반의 자동화는 곧 인력 대체 이슈와 개인 정보 이슈에 직면한다. AI 기술 기반의 정보화 및 자동화로 인해서, 인력 감축이 일어날 수 있으나, 월마트는 인력을 고객 응대에 더 전환시키는 쪽으로 전략을 짜고 있다고 한다. 

 

월마트의 AI 비젼의 성공에는 결국 AI 전문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그만큼 혁신을 추구하고 유통업의 미래를 선점하고자 하는 유통공룡의 특별한 조직인 월마트 랩스의 현직 시니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Avinash Jade가 “AI와 데이터 사이언스의 등장에 따른 리테일 트랜스포메이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