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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 기술,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다

2020년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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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로나 19는 지구촌 사람들의 생활방식이나 소비 방식을 바꾸고 있을 뿐만 아니라, AI 기술 활용의 시험대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 베이징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을 발견하기 위해 지하철 승객들을 대상으로 집단 검진을 하고 있지만, 보건당국의 직원이 직접 대면해서 검진하는 방식으로는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사람 대신 바로 인공지능이 그 역할을 담당한다고 하는 군요.

중국의 두 거대 AI 업체인 메그비와 바이두는 AI를 이용해 몸/얼굴인식, 적외선 카메라로 이루어진 온도감지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 시스템 도입을 통해 사람의 체온을 측정해서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아지면 그들의 회사에 바로 통보할 수 있다는 군요. 굳이 로비에 카메라를 세워놓고 사람이 모니터를 쳐다보지 않아도 되겠죠.

메그비는 2월초 북경대학과 정부청사에서 멀지 않은 무단위안 지하철역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했고 바이두도 한 지하철역에서 체온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한 정거장에서 무려 16개의 검문소를 감시하는 메그비의 AI 시스템은 최대 16피트 거리에서 초당 최대 15명의 체온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 무인으로 작동하며, 단 한 명의 작업자만 감시하면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시스템의 경우 적외선 카메라와 가시광선을 통해 몸/얼굴인식, 듀얼센싱을 통합할 수 있고 마스크나 모자를 쓰거나 얼굴을 가려도 높은 체온을 정확하게 감지하고 표시할 수 있으며 현장 직원에게 경고를 보낼 수가 있습니다.

중국 최대 검색엔진 업체 중 하나인 바이두는 AI시스템으로 칭허역에서 적외선 스캐너와 얼굴 인식시스템을 통해 지하철 승객을 감시하고 있는데, 시스템이 화씨 99도 이상의 체온을 감지할 경우, 다른 검사를 받으라는 경고를 보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분당 200명 이상의 온도를 스캔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중국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통제하기 위해 선도 기술업체들을 동원하여 AI기술을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보건위원회(NHC)는 최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추적하고 우선 순위를 선별하고 실시간으로 전염병 발생을 효과적으로 예측하라”고 지방자치단체에 지시해 공안 및 교통, 그리고 다른 부서와의 정보 연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국정부의 이런 노력들이 공중보건이라는 명목하에 민간 부문 데이터를 입수하여 감시하고 있는데 긍정적인 측면도 많겠지만 개인정보 등 민간정보에 대한 침해에 대한 우려도 있어서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 바로 도입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강력한 AI 기술력을 가지고 전염병을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우리나라에서도 빨리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Source : Ins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