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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Summit 2018 연사 인터뷰: 리걸 테크 전문가, 인텔리콘의 임영익 대표를 만나다

2018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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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판사 이야기”

“인공지능변호사의 변론과, 인공지능판사의 판결이 주목된다”

 

AI 서밋 2018 사무국은 가을바람이 선선한 10월 초, 리걸 테크 전문기업인 인텔리콘 메타연구소(이하, 인텔리콘)의 임영역 대표를 만났다.

 

현재 미국에는 로스처럼 법률에 인공지능과 정보기술(IT)을 접목한 ‘리걸테크(Legal Tech)’ 관련 기업이 1000개가 넘는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지는 않지만 리걸 테크 기업이 있고 그 대표기업이 인텔리콘이다.

 

인테리콘은 5년 전부터 법률 인공지능 연구를 시작해 지난해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 전체 법률의 연결 구조를 표현하는 법률 지도(Legal Map), 법률 인공지능 시스템을 완성하였고, 이 법률 지도는 복잡한 대한민국 전체 법령의 연관성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리걸 테크가 새롭게 부상하는 관심분야이다 보니 인터뷰 중에도 임 대표를 찾는 전화가 계속되어 그의 하루가 얼마나 바쁜지 가늠할 수 있었다.

 

법률회사에서 AI를 이용한 리컬 테크 분야의 진출도 흥미롭지만, 임영익 대표의 이력도 예사롭지 않다. 서울대 생명과학과 출신인 임 대표는 학부를 졸업하는데 거의 10년이 걸렸다. 주전공인 생명과학 외에 수학, 물리학, 전자공학 등의 관심 수업도 챙겨 듣느라 졸업이 많이 늦어졌다고 한다.

 

대학을 졸업한 후. ‘메타 연구소’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그동안 공부한 것들을 이리저리 연결해 보며 사업 아이템을 고민하면서 인공지능의 가능성을 알았다. 인공지능을 더 깊이 공부하기 위해 미국으로 가서, 퍼듀대에서 뇌과학을 공부했다. “미국 유학 중에 딥러닝(deep learning) 이론이 나왔습니다. 어딜 가나 딥러닝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었고, 컴퓨터가 방대한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새로운 결과를 내놓을 수 있다는 데 열광했죠. 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인공지능을 통해 세상이 급격히 변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관련 비즈니스를 하기로 결심하고, 한국으로 들어왔습니다.”

 

한국으로 들어와서 어떤 분야의 인공지능을 개발할까 고민하다가 법률 분야를 선택했다. “의료나 교육 분야는 세계 어디서나 보편적이죠.  하지만 법은 나라별로 체계가 조금씩 다릅니다. 법률 서비스만 놓고 보면 구글이나 IBM과도 경쟁할 수 있다고 생각했죠.”

 

그는 먼저 사법시험을 준비했다. 법학을 모르고서 법률 AI를 만드는 게 논리에 맞지 않았다. 2009년 임 대표는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사법연수원 시절인 2010년부터 법률 AI를 개발하기 시작, 2015년 국내 최초의 지능 법률시스템 ‘아이리스’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오늘 임대표와의 인터뷰에서 AI가 일으키는 많은 변화들 특히, AI가 우리의 법률 생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그의 견해를 많이 들었다. 인공지능판사이야기, 인공지능판사와 리걸 테크의 본질. 그 응용가능성과 리걸 테크의 미래에 대한 그의 이야기속에서 리걸 테크에 대한 임대표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인공지능판사 이야기는 인터뷰 내내 재미있게 들었지만, 이번 <AI Summit 2018 in Seoul> 에서’인공지능판사와 리걸 테크의 미래’라는 주제로 오늘 인터뷰에서 다 풀지 않은 그의 이야기 보따리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